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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새 CI 선포…가치 체계·비전 발표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대표 건설업체 중 하나인 화성산업이 창업 66년 만에 사명을 'HS화성'으로 바꾸고 미래 100년을 향해 새 출발했다.
HS화성은 1일 공식 출범을 기념해 새 CI 선포식을 갖고 기업가치 체계 재정비와 함께 추진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창의·혁신·조화라는 세 가지 공유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와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창조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HS화성'은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되,뉴캐슬 아스톤빌라영문 표기를 통해 글로벌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나타냈다.철근을 굵게 형상화한 'HS'는 시각적으로 단단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종원 회장 취임 2년 만에 이뤄진 사명 변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건설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체성이 필요하다는데서 비롯됐다.이 회장은 사내 기술개발팀과 함께 1년 6개월간 사명 변경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회장은 "건설의 틀을 넘어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