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커뮤 ㅔ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日정부 관계자,지난달 北위성 "러 기술 근거"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앞둔 가운데,일본 정부는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러가 군사 협력이 진전을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한층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러조(북러) 간 무기,관련 물자 이전을 포함해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 관계를 강화해왔다.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여하는 데 대한 보담으로 러시아가 군사정찰위성 등 기술지원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어 "일본은 그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통신은 짚었다.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군사장비품 및 탄약,슬롯 커뮤 ㅔ임탄도미사일 공여가 이뤄져 우크라이나에 대해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 증강을 계속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한 것은 북한에게 기술적 및 군사적 지견(기술)을 줄 우려가 있다"며 거듭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통신에 지난달 하순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은 "러시아 기술"에 근거했다는 견해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전 3시가 가까운 시각 북한에 도착했다.이날 김 위원장과의 회담 등 '당일치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에 나설 전망이다.군사협력 격상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은밀하게 군사기술을 이전할지 주시하고 있다.푸틴 대통령 수행단엔 국방장관과 차관 및 연방우주공사 사장이 포함됐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무기 지원은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