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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노선(울란바타르·타슈켄트·알마티)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과 무료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준다.
길병원은 해당 탑승객들에게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20% 싼 가격에 판매하며 공항·숙소에서 병원으로 이동 시 무상 픽업 서비스,고피쉬 사자성어병원 인근 숙박 시설 예약 서비스도 지원한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재개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는 2014년 첫 MOU를 맺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가 중단됐으나 방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재개하게 됐다.양사는 추후 임직원 제휴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2009년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강남자생한방병원 등 주요 병원들과 의료 제휴를 체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