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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1일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미흡하게 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신협중앙회,저축은행,룩셈부르크어캐피탈사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며,다음 주부터는 증권업계,룩셈부르크어지방은행,보험사 등으로 확대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부실하게 PF 사업성 평가를 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특히 신협의 경우 연체율이 높아 금감원의 현장 점검 대상이 되었다.
금감원은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여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은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상반기 적자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 및 지도를 거쳐 오는 26일 사업성 평가 결과와 충당금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엄격한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이 이뤄질 것”이라며 “상반기 적자 폭이 당초 예상보다는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