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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약 실시,11일 상장
시총 3.5조 '대형 게임주' 입성
시프트업은 이날 공시에서 공모 주식 725만주로 모두 4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프트업은 시프트업은 지난 6월 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수요예측에는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4815억여원으로,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넷마블,엔씨소프트에 이은 4위 규모다.
시프트업은 2일과 3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제이피모간증권회사,NH투자증권이며,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되며,오는 11일 상장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스타 개발자 김형태씨가 창업한 게임 개발 업체다.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게임기) 작품 '스텔라 블레이드'가 나란히 흥행에 성공해 새 '게임 대형주'로 주목을 받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공모가 기준 1조3000억 원을 넘어선다.회사 설립 후 약 10년 만에 1조원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공모후 주식 수로 보면 최대주주인 김형태 대표는 약 2266만 주(39%),2대주주인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은 약 2032만 주(3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