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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 정용우 교통과장은 오늘(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였다는 주장은 피의자의 주장일뿐이며,차량에 대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과장은 “운전자는 갈비뼈가 골절돼 정식 경찰 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태”라며 “의사 소견에 따라 방문 조사 등의 형태도 열어놓고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다만 “동승자에 대한 진술은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주와 약물 투약 여부에 대해서는 “감지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나,월드컵 예선 규칙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마약간이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살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2대를 잇달아 치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