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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반복에 산업현장 안전 비상
“안전과 건강한 작업 환경 등을 통해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오영주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인천 서구의 중소 제조기업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최근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찾았다.
주물 제조 가공업체로 금속을 가열·압연,대학농구 순위가공하는 공정은 고열이 발생해 작업자가 상시 높은 온도에 직·간접으로 노출돼 화상 및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열 작업장은‘물·바람·휴식’등 실내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함께 방열복 등 보호장비 지급,대학농구 순위작업자 외 출입 금지 등의 조치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국지성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나 감전 사고 발생 우려도 커 사업장들은 기상특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 장관과 오 장관은 주물 제조시설과 근로자 휴게시설,대학농구 순위외국인 기숙사 등을 점검한 후 대표이사 및 현장 근로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건강 보호 및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12일과 26일 호우·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이어 전날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호우 취약 사업장(5900여개)과 폭염 취약 사업장(6만 4000여개)을 지정하고 중대재해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호우·폭염 관련 안전 수칙을 수시 안내한다.특히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사업주 또는 근로자의 작업 중지를 적극 활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고는 예방하지 않으면 기업의 재산뿐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라면서 “두 부처가 칸막이 없이 현장의 안전·보건 조치뿐아니라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까지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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