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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크래프톤‧넥슨게임즈도 순매수 2‧3위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한양행(000100)으로 나타났다.크래프톤(259960),이집트리그넥슨게임즈(22557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국산 폐암 신약‘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렉자라 병용용법의 FDA 승인 여부는 이달 22일까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국산 신약 31호인 렉자라는 EGFR 변이 비보세포폐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3세대 표적 치료제다.렉라자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확대 허가를 받으면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이후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크래프톤이다.크래프톤은 역대 최대 분기‧반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070억 원,이집트리그영업이익은 3321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2.7%,이집트리그영업이익은 152.6% 증가한 수준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6426억 원을 기록했다.이에 전날 크래프톤은 주가가 12.97% 급등했다.
3위 역시 게임사인 넥슨게임즈다.넥슨게임즈 역시 호실적을 토대로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넥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한 3974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 역시 30% 증가해 1조 762억 원으로 커졌다.두 수치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이에 넥슨게임즈의 주가 역시 연초 1만 5000원 수준에서 최근 2만 6000원으로 크게 오른 상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005930)다.코미코(183300),이집트리그피에스케이,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순으로 순매도가 많았다.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고 브이티,이집트리그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전 거래일 순매도는 현대로템(064350),SK하이닉스(000660),이집트리그보로노이(31021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