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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는 여야 8개씩 맡기로… 19일 의장·상임위원장 선출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양대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다.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직을 차지하고,89년 야구 우승상임위원장 등은 각 당이 8개씩 맡는다는 게 핵심이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최종현 민주·김정호 국민의힘 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도의회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하면서 4선의 김진경 의원(시흥3)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민주당이 △기획재정위 △경제노동위 △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 △여성가족평생교육위 △교육기획위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 △윤리특별위를 가져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 △안정행정위 △농정해양위 △건설교통위 △도시환경위 △미래과학협력위 △교육행정위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의 위원장직을 맡는다.
다만,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은 1년 후 양당이 서로 맞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양당이 사상 최초로 실시하기로 한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 등에 대한 의회운영위의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해선 추후 감사 대상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최 의원은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고,89년 야구 우승국민의힘 김 의원은 "서로 양보하면서 1400만 도민을 바라보며 협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원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도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제37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상임위원장 선거,교섭단체 대표 의원 연설,조례안 심의 의결 등 의사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