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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주도 SW 동행 프로젝트 착수
대학생 멘토,민간 교육 프로그램,진로체험 활동 지원[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은 청소년의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중·고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동아리와 함께하는‘SW 동행 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교육 시간이 기존보다 2배 확대되는 만큼,학교 정보교육을 지원하고,청소년의 디지털 분야 진로 선호도와 청소년 대상 심화된 AI·SW 교육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기반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는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UN총회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10개 주제로 마련했다.교육과정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동아리는 원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습자들를 위한 블록코딩 기반의 기초 프로젝트부터 데이터 분석,컴퓨터 스캔하는법AI 모델링 등 심화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수준과 유형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대학생 멘토가 온라인 튜터링 및 진로 멘토링 등을 통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디지털 분야 진로 적응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기업 진로 체험 활동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진로 체험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본인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디지털 혁신기업,연구소 등 기관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현장 견학,토크콘서트,찾아가는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1월에는 2024년 SW교육 페스티벌과 연계한‘SW 동행 프로젝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청소년 동아리가 대학생 멘토와 협력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컴퓨터 스캔하는법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SW 역량은 단순히 디지털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모든 산업 분야 혁신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으로 AI·SW 핵심 인재 양성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초중등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인재 재능 사다리를 견고하게 구축하고,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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