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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불참한다.
국회 과방위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네이버 측에서)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일정상의 이유로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점검과 현안 질의를 위해 이날 전체회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차관을 증인으로,축구 국대 감독 후보최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라인야후 사태'란 지난해 11월 일본 메신저 라인(LINE)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지배력 축소 문제가 부상한 것을 의미한다.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내린 행정지도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등의 내용이 포함되면서 일본이 사실상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지배력 축소를 압박하는 것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네이버가 이번 '라인야후 사태'의 이해당사자이지만 현재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최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고 해도 답변이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졌다.최 대표의 불참으로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라인야후 사태' 관련 점검과 현안 질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