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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픽’투자 ETF 수익률 50% 안팎
결제·거래대금은 엔비디아,보관금액은 테슬라 커
“빅테크 비중 커 대표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좇아 미국 증시로 향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쏠린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쓰는 ETF 상품이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서학개미의 순매수가 집중한 종목을 모아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수익률이 50%를 넘어설 정도다.
10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ETF는 올 들어 53.18%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전체 ETF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결제액,총 거래대금,ac 밀란 대 라치오 통계보유금액 등을 종합평균해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투자 대상을 보면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비중이 40%를 넘는다.이어 마이크로소프트,ac 밀란 대 라치오 통계애플,TSMC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서학개미가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또 다른 ETF인‘KODEX 미국서학개미’ETF도 올 들어 48.16%의 수익률을 냈다.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을 기준으로 25개 종목에 투자한다.KODEX 미국서학개미 역시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비중이 전체 투자 대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ETF 제외)은 엔비디아로 집계됐고,ac 밀란 대 라치오 통계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주식 역시 엔비디아로 나타났다.서학개미들의 보관금액이 가장 많은 주식은 테슬라로,보관금액은 150억 5416만달러에 달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국내 투자자들의 결제·보관금액 등을 기준으로 미국 주식 중에서도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해 빅테크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ac 밀란 대 라치오 통계팔란티어와 같이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아니지만 최근 빠르게 상승하는 기업들을 일부 편입하며 미국 대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 경신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지만,ac 밀란 대 라치오 통계미국 증시와 비교해서는 지지부진한 흐름이라는 판단에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실제로 올 들어 코스피 지수가 8.0% 오르는 동안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9%,22.8%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 올 들어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가 많은 상위 10개 종목은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집계되기도 했다.전체 주식형 ETF 순자산 중 해외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28.8% 수준이었던 주식형 ETF 중 해외형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41.1% 수준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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