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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셋값 0.11% 상승,서울 0.26%→0.38% 상승폭 확대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6월 한 달 전국 집값이 평균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서울 집값은 0.38%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평균 0.04%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 기간 수도권은 0.19% 올랐지만,야구 흥행지방은 0.10% 하락했다.특히 서울은 0.38% 오르며 3개월 연속(0.09%→0.14%→0.38%)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선호단지·저가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집중되며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매도자 우위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0.14%)은 중‧서‧남동구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경기(0.07%)는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과천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는 금호‧옥수‧하왕십리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며 한 달 새 0.97% 급등했다.
이외에 서초구(0.76%),송파구(0.67%),야구 흥행용산구(0.62%),마포구(0.54%)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함게 6월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평균 0.11%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도권(0.28%→0.31%)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0.03%→-0.06%)은 하락폭을 키웠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0.38%)은 성동·노원·중·용산·영등포구 위주로,경기(0.23%)는 광명·시흥시·부천 소사·원미구·구리시 위주로,야구 흥행인천(0.40%)은 부평·중·서·남동구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80%),노원구(0.65%),중구(0.57%),용산구(0.51%),영등포구(0.49%) 등이 서울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