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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기후동행카드’사업에 경기도 남양주시가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남양주시와 구리시,서울시,성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해집니다.

또,루앙의부엉이지난 2022년 신설된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는 그간 기후동행카드로 하차만 가능했는데,루앙의부엉이앞으로 승차와 하차 모두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모두 29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서울시는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1155,2212)에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남양주시 내에 있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13개 역사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코레일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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