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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전북도가 준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펀드는 정부 재정과 지방소멸 대응기금,산업은행 출자금으로 모(母) 펀드를 조성하고,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자(子) 펀드를 결정해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뒤 지역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고,새만금개발청은 개발 사업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기로 약속했다.BS산업은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도 수립·실천하기로 했다.
24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강임준 군산시장,김만겸 BS산업 대표가 참석했다.기계와 플라스틱,제지,정보산업,뿌리산업 등 전국의 업종별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전국협동조합 이사장과 충청·호남권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80여명도 동참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협약에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는데,시카고 슬롯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중소기업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만금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인프라와 외국인을 확보할 여건도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시야미(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새만금 개발사업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올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