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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일본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마케팅과 업무협약을 맺고 폰타(Ponta)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
1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폰타 포인트는 일본 유명 편의점 로손(Lawson) 등 30만여개 매장에서 적립해 쓰는 멤버십 서비스다.일본에 1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하와이와 대만,닥터나우 룰렛베트남 등에서도 사용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U는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서 폰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포켓CU 회원이 일본에서 폰타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닥터나우 룰렛CU포인트와 폰타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제휴 포인트 전환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CU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매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관련 실적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CU의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보면 팬데믹 이후인 2022년 37.5%,지난해 151.9%,올해(1~6월) 150.0%로 증가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외국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이후에도 여러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