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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참금 '차이리(彩礼)' 문화 여전
"고액 지참금에 결혼 기피 현상"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중국 남성이 여성에 지급하는 예물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중국 사회의 이러한 현상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우한대학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예물금이 14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7년 이전 1~2만 위안 수준에서 2008년 이후 급격히 상승한 것이다.
예물금이 가파르게 오른 원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농촌 가정이 자녀 교육을 위해 도시로 이주하면서 생활 자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또 태아 성별 감별 기술 발달로 남아 선호 현상이 여성의 희소가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주변과 푸젠성,고양이 무른변장시성 등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예물금이 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지역은 남녀 성비 불균형과 여성 인구 유출,고양이 무른변높은 생활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고액의 예물금 요구는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중국 민정성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결혼 등기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46만 쌍에 그쳤다.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2년 4분기(139만 쌍)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중국 대법원은 2023년 12월 예물금 관련 분쟁에 관한 판결 사례를 발표했다.결혼 생활 기간과 자녀 유무 등을 고려해 예물금 반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올해 2월에는 예물금의 인정 범위와 반환 원칙을 구체화했다.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광저우시에서 열린 결혼 상대 찾기 모임에 참가한 한 30대 남성은 "주택 구입 압박에 더해 과도한 예물금 요구는 결혼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일본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씨는 최근 중국 작가와의 온라인 토론에서 "중국 사회가 점점 더 금전 중심의 물질주의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