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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한국화랑협회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경기도 수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화랑미술제 인(in) 수원' 행사의 개막식이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k리그일정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40여년 역사의 화랑미술제가 서울과 부산 이외의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술의 향기 그윽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일상 속 문화 감성을 100% 충전해보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이 열린 첫날에는 4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행사에는 가나아트,학고재,k리그일정리안갤러리,원앤제이갤러리 등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 95곳이 참여해 600여명의 작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특별전으로 그동안 화랑미술제의 작가 발굴전인 '줌-인'을 통해 선발된 작가 중 12명을 소개하는 전시와 기술 및 예술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뉴미디어: 퓨리스틱'전,수원을 주제로 한 페인팅과 사진 등 작업을 모은 '수원 인 마이 마인드'(Suwon in My Mind),k리그일정조각 특별전,k리그일정레고 브릭을 이용해 작업하는 진케이 작가의 개인전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수원갈비,k리그일정수원 통닭거리,k리그일정화성 행궁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수원을 즐길 수 있는 유료 투어 프로그램 '올 댓 수원'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