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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알나스르 스쿼드또 발생했다 하면 큰 피해를 남기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산사태 대비 행동요령을 나경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야 합니다.
장마철엔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엔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사태는 2,4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전년의 2배 수준입니다.
피해 면적도 1년 전과 비교하면,40% 넘게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산사태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산사태 취약지역은 물론 모든 산지에서 산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실제 지난해 13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6명이 숨졌는데,이 중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어디나 산사태가 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취약지역이 아닌 곳도 산 밑에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피하라,알나스르 스쿼드특히 산 위에 사람들이 건드린 곳 있잖아요.인도,태양광,주택 이런 곳은…."
따라서 산지에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 마을회관 등으로 일단 대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땅울림이 들릴 때나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넘어질 때,계곡 상류에서 흙탕물이 쏟아져내려오는 등 전조 현상이 있을 땐 안전한 곳으로 즉시 피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산림재해 앱'에 접속해 실시간 정보를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대피할 땐 이웃에게도 위험상황을 알려야 하고,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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