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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시가 주최하는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7월 한 달 동안 약 640명의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출연연 주말 개방 사업이다.특구 내 출연연과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이후 계속 운영되고 있다.매월 참여기관이 변경되어 여러 기관을 견학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7월 행사에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주 주말 하루에 두 번씩 총 16회를 운영한다.
SMART종합효과실험장치(SMART-ITL),월드컵 편성표로봇기술실증시험시설 등 원자력 연구 시설을 견학하는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월드컵 편성표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한 원자력 소통과 공감 특강,자유로운 분위기의 소통 프로그램인 과학자와의 달디단 빙수 데이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주 차 프로그램에서는 한국형 지하처분 연구시설(KURT)과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ATLAS)를 둘러보고,월드컵 편성표고경력자 과학기술인 모임 '어울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용환 박사,윤지섭 박사가 이끄는 원자력 소통과 공감 특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의 2주 전 월요일 10시부터 가능하며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한규 원장은 “연구원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연구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원자력에 대한 소통과 공감에 앞장서고,활력 에너지 원자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