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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명이 중상을 입고 50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다.
4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13분께 평택시 포승읍 소재 12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에 있던 10대 A군이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중상으로 분류된 A군은 연기흡입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주민 등 50명은 소방대원에 구조(12명)되거나 스스로 대피(38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A군 거주지 70㎡가량을 태운 뒤 약 50여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세대 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자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01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인명 구조와 화재진압에 주력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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