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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첫 100만개 넘어서
지난해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부담한 법인세액 총액(총부담세액)이 1년 전에 견줘 6조2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작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제조업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한 것이 주된 배경이다.
국세청이 24일 공개한‘2023년 법인세 신고 법인수와 총부담세액 현황’자료를 보면,각별 월드컵지난해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천억원으로,각별 월드컵1년 전에 견줘 6조2천억원 감소했다.법인 총부담세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법인세 총부담세액 감소는 재작년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법인세 납부 기업 대부분(지난해 기준 94.3%)이 매년 12월 말에 한 결산을 바탕으로 이듬해 3월까지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재작년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시작되며 제조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한 점이 지난해 법인세 총부담세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 수는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선 103만1천개로 집계됐다.법인세 신고법인 가운데 63.3%(65만2천개)는 흑자법인이었고,각별 월드컵36.8%(37만9천개)는 적자법인으로 나타났다.법인세 총부담세액은 환율,각별 월드컵업황 등에 따라 증감에 변동이 있지만,각별 월드컵법인세 신고 법인 수는 경제규모 확대와 더불어 꾸준한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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