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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 혐의…달리는 자동차에서 범행
경찰에 "호기심과 장난 때문"이라고 진술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20대 초반 남성 A씨 등 3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각자의 주거지에서 차례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이날 새벽 3시35분께 강남구 신사동에서 불특정 시민에게 비비탄총을 쏜 혐의를 받는다.
비비탄에 맞은 행인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A씨 등 3명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토토 번호변경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호기심과 장난으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총기는 비비탄용 소총으로 합법 구매했고 불법 개조 등은 없어 보이나 가능성 열어 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