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월드컵 2010 게임
'CJ 그룹관'과 '비비고 시장' 17일간 6만명 방문
먹거리부터 K팝·K뷰티·K콘텐츠 등 K컬처 한 곳서
CJ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했다.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인 CJ는 팀 코리아 후원에 더해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K뷰티,K콘텐츠,K드라마,월드컵 2010 게임K팝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유럽에 알리며 국가대표 'K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이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를 임차했고,CJ를 비롯해 카스,하이브 등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유럽에 우리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맡은 것이다.
25일 개관식 이후 일반 방문객을 받기 시작한 26일부터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방문객들은 3층 건물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통해 'K컬처'를 경험했고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야외 정원에서는 매일 팀 코리아 주요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단체응원전이 열렸다.
CJ는 단체 응원과 각종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 정원에 '비비고 시장'을 열었다.한국의 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시장'을 파리에 재현해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는 등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비비고 8500인분도 전량 매진됐다.
CJ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CJ 그룹관 방문객의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으며 영국·독일 등 인근 유럽 국적이 10%에 달했다.K컬처를 새롭게 접하려는 유럽 현지인들의 방문이 많았던 것이다.
코리아하우스 내에서 가장 넓은 공간에 마련된 'CJ 그룹관'은 CJ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K컬처를 알렸다.
K팝(MAMA,월드컵 2010 게임KCON)부터 K뷰티(올리브영),K콘텐츠(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눈물의 여왕',월드컵 2010 게임영화 '기생충','패스트 라이브스' 등),K푸드(비비고)까지,관람객들은 CJ가 선보이는 다양한 K컬처를 한 공간 안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는 장외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K컬처의 힘을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