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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반등하면서 한주를 마무리했다.전일 기술주들이 차익실현물로 고전하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지만 이날은 하반기 강세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다시 재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다우존스 지수는 4만 선을 재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7.15포인트(0.62%) 상승한 40,000.9를 기록했다.S&P 500 지수도 30.81포인트(0.55%) 오른 5,615.35에 거래를 마쳤다.나스닥은 115.04포인트(0.63%) 올라 지수는 18,전직 프로야구 선수398.44에 마감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다우의 반등은 하반기 금리인하가 확실해졌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다.트레이더들은 금리인하 수혜주들에 대한 베팅을 늘리면서 산업 종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다우는 이번 주에만 1.8% 상승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AI(인공지능)의 강력한 성장 스토리는 모든 것을 삼켜버렸지만,시장에서 유일한 스토리는 아니다"며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의회 답변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다른 촉매가 다른 종류의 회사를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고 설명했다.상반기 주도주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AI 플레이어였지만 하반기에는 건설이나 주택시장 회복과 관련한 더 광범위한 산업재,유틸리티 주식이 유망할 거란 예상이다.이날 홈디포는 1.69% 상승하면서 이번주 상승폭이 8%에 달했다.


6월 미국 도매물가 예상 소폭상회…닭고기 달걀 55% 폭등


미국 6월 도매물가가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도매물가는 소매물가의 선행지표라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세와 견줘 인플레이션 저감이 다소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비 0.2%,전년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전월비 0.1% 상승을 예상했는데 이를 0.1%p 상회한 셈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4%,전직 프로야구 선수전년비 3.0% 상승했다.전문가 전망치는 0.2%였고 이를 0.2%p 웃돌았다.
품목별로 상품 지수는 6월에 0.5% 감소했지만 서비스 지수는 0.6% 상승했다.서비스 지수는 5월에 0.3% 상승했는데 6월 상승폭이 두 배가 된 것이다.6월 서비스 지수 상승의 대부분은 무역 서비스 관련 마진이 1.9%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운송 및 창고 서비스 지수는 0.4% 하락했다.

상품 지수 하락은 대부분이 에너지 수요의 하락(2.6%)으로 인한 것이다.식품 가격도 0.3% 하락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가격은 전월비로 변화가 없었다.에너지 가운데서는 휘발유 가격이 5.8% 떨어져 전체의 60% 이상을 좌우했다.식품 가격 가운데선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55.4%나 폭등한 것이 눈에 띈다.


은행주 3대장 모두 하락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미국 내 자산규모 3위 금융기관인 씨티그룹이 오는 20일 대규모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씨티은행에 미칠 파장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은 19일 서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미국 내 자산규모 3위 금융기관인 씨티그룹이 오는 20일 대규모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씨티은행에 미칠 파장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은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의 모습.2023.1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전직 프로야구 선수AI학습 이용 금지./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웰스 파고는 이날 순이자 마진이 9% 감소했다고 보고하면서 주가가 6.02% 하락했다.웰스 파고는 은행의 대출 수익을 측정하는 주요 척도인 순이자 마진이 11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분석가들이 예상한 121억 2000만 달러보다 낮았다.이 은행의 2분기 실적과 매출은 월가의 예상을 넘어섰지만 마진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대은행인 JP모건 체이스도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이날 주가는 1.21% 하락했다.JP모건은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498억 7000만 달러보다 높은 509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주당 조정이익도 4.26달러로 예상치인 4.19달러를 뛰어넘었다.그러나 JP모건은 지난 분기에 예상보다 더 높은 신용 손실 충당금을 보고하면서 회수불가능한 여신이 늘고 있다는 우려를 낳게 했다.

시티그룹도 이날 1.81% 떨어졌다.2분기 주당 순이익은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의 주당 1.39달러 예상보다 나은 1.52달러였다.매출은 예상대로였지만 채권매출이 약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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