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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어난 살인사건,행복동행복권 30대 중국인이 자기 지갑을 가져갔다며,행복동행복권 20대 한국인 여성과 다투다 흉기로 찔렀죠,행복동행복권
경찰은 범행에 쓰인 흉기를 사전에 준비한 계획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어딘가를 바라봅니다.
잠시뒤 순찰차와 구급차가 차례로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어제 오후 20대 여성이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이 건물 노래주점에서 일하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30대 중국인 여성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 둘은 함께 일한 적 있는 지인 사이였습니다.
중국인 여성이 일했던 업소 관계자는 중국인 여성이 숨진 여성이 자기 지갑를 가져갔다고 의심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가게 직원]
"지갑을 찾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그동안 일했던 거 한 1070만 원을 넣어놨는데 카드도 있고 그런데 그 애(숨진 여성)가 주워갖고 가버렸대요."
이 때문에 다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경찰은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인 여성은 노래방에 출근 목적이 아니라 숨진 여성을 만나려고 왔는데,행복동행복권 그 전에 범행에 쓰인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걸로 전해집니다.
범행 4시간 전,행복동행복권 중국인 여성이 다른 업소에서 퇴근하면서 "지갑을 되찾으러 가겠다"는 말을 들은 사람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여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김석현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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