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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메신저‘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탈(脫) 네이버’방침을 재확인했다.이는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오후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계획이지만,ik 스타르트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자와 CEO는 또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다만 관심을 끌었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는 주총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사다.라인야후는‘라인페이’등 라인이 개발한 서비스를 종료하며 네이버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지분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지분을 50%씩 나눠 보유 중이다.A홀딩스는 라인야후 지분을 64.5% 갖고 있다.네이버가 A홀딩스 지분을 매각하면 경영권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간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ik 스타르트종업원 등 개인정보 44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3자가 부정한 접근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추가 조사에서 7만9000건의 추가 유출 가능성이 드러나 총 51만여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로 인해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며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두 차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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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스타르트,이에 이미선 근로자위원(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노동자임에도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에 대해 현실적 대책을 세우는 게 최저임금위가 할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