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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년간 미국,캐나다,독일 등 14개 국가와 인공지능(AI),정보통신 분야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인‘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 공동연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AI와 5G·6G 등 정보통신·방송 기술 분야를 지원한 결과,과학기술 인용색인(SCI) 논문 순위보정 영향력지수(mrnIF) 70.53점,sc 프라이부르크 대 호펜하임정부 지원금 10억원당 특허출원 3.65건,등록 특허 SMART 지수 4.5점,국제표준 채택·반영 29건 등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연세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NCSU)와 함께 AI를 결합한 통신 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해 통신 분야 세계 상위권 학술지인‘IEEE JSAC’에 논문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충남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후속 사업인‘디지털혁신기술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ICT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이번에 지원하는 신규 과제 12개에는 미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벤자민 프랭클린 메달’수상자인 하버드대 김필립 교수가 해외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는 양자 분야 한-미 공동연구와,sc 프라이부르크 대 호펜하임구글 본사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등이 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는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계속 지원해 ICT R&D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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