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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잦아 끝없는 잡음
도입 30년만에 순차적 철거
잦은 안전사고로 논란이 됐던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가 도입 30여 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휠체어 리프트 대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1역사 1동선' 사업 진행에 따라 리프트를 차례로 철거할 예정이다.
14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최근 '서울역 등 17개역 23대 휠체어 리프트 철거 공사'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공사 대상은 서울역과 신설동역,용답역,황금성 포커 게임창동역,황금성 포커 게임서대문역 등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 23대다.현재 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역사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총 103대 설치돼 있는데,이 중 4분의 1을 우선 철거하는 공사다.교통공사 관계자는 "1역사 1동선 사업으로 (휠체어 이동) 동선이 확보된 곳은 승객 안전과 충분한 이동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리프트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역사 1동선 사업은 교통약자가 지하철 외부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동선을 말한다.현재 교통공사 관할 275개역 중 95.6%인 263개역은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휠체어 리프트는 1988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시범 설치됐다.이후 1997년부터 다른 지하철역에도 확대 설치됐으나 고장이 잦아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