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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0일 발표한‘2024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 조사’를 보면,18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986명에게 물은 결과 69%는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아이폰 사용자는 23%,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6%였다.
LG전자의 경우 2021년 4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했으나 기존 사용자들이 쓰던 제품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갤럭시는 40대 이상에서 사용 비율이 높았다.50대와 60대는 86%가 갤럭시를 사용했고 40대 77%,7 포카70대 이상 72%였다.60대와 70대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는 각각 1%와 2%에 그쳤다.
특히 30대 이하에선 남성에 비해 여성의 아이폰 사용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20대 여성 응답자의 아이폰 사용 비율은 75%로 전 연령·성별 중 가장 높았다.20대 남성의 아이폰 사용 비율은 55%였다.
향후 다시 구입할 스마트폰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세대별 응답이 갈렸다.
20대의 60%는 아이폰을 재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갤럭시를 다시 사겠다는 응답자는 40대 72%,7 포카50대 81%,7 포카60대 85% 등이었다.
2014년 갤럭시와 아이폰 재구매 의향률은 60% 안팎이었으나 2021년부터는 90%에 육박한다.
한국 갤럽은 “일상에서 다양한 스마트폰 기반 플랫폼 서비스 사용 경험과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다른 운영체계로 쉽사리 이전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저연령대에서 어떤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 스마트폰 점유율이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