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 맞고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시행 1년을 맞은 디폴트옵션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수익률을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로,지난해 7월 12일 본격 시행됐습니다.
현재 41개 퇴직연금사업자의 305개 상품이 판매·운용 중이며,부랄 맞고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 수익률은 10.8%를 기록했습니다.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25.58%로 나타났습니다.
적립금은 2분기 기준 32조 9,095억 원으로 1분기 대비 약 7조 2,634억 원 증가했습니다.지정가입자 수는 565만 명을 넘어서며 1분기 대비 약 38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원리금 보장형인 초저위험 상품 가입자가 48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부랄 맞고저위험 31만 명,부랄 맞고중위험 27만 명,고위험 18만 명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가입자가 수익률 개선이라는 제도 취지에 맞게 원리금 보장상품에 편중되지 않고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수익률·적립금 등을 매 분기 공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 등은 TF를 구성해 퇴직연금의 가입부터 운용,수령까지 단계별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