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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생 간 멘토-멘티 제도 도입…실무교육 강화
교육 후 조달기업 채용까지 연계…작년 16명 채용 성과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60명이 이날부터 4주간 해외조달시장 동향,해외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입찰제안서 작성·제출,19사이트 순위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의 멘토-멘티를 지정해 실제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과정과 선배 교육생이 수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보다 강화한다.
또한,19사이트 순위교육 수료 이후 교육생과 수출 유망 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혁신조달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보강 및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실제로 이 교육 및 채용상담회를 통해 지난해 16명의 청년이 조달기업에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수출 유망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달기업에 채용 기회를 제공,19사이트 순위조달기업들이 강화된 수출 역량으로 과감하게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