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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25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현장 감식을 앞두고 벌인 수색 작업에서 시신 1구가 나왔다.
앞서 숨진 이들은 모두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장소인 공장 2층에서 발견됐지만 해당 시신은 1층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반이 무너지면서 1층에서 발견된 듯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은 DNA 대조 등을 통해 이 시신이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신 수습이 완료되면서 이날 오전 11시53분쯤 현장 합동 감식이 시작됐다.합동 감식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됐다가 시신 일부가 추가 발견되면서 한차례 미뤄졌다.
한편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국적별로 △한국 5명 △중국 17명 △라오스 1명이다.이 중 여성이 17명이고 남성은 6명이다.
경찰은 수습된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사망자 등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