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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미스코리아’의 기회를 준 지역에 장학금을 기탁한‘미스강원 진’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양양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강원대표 선발대회에서 당당하게 진의 영예를 안은 백다여 양.
백 양은 24일 양양군청을 찾아 양양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고 소중한 인연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백 양은 김진하 양양군수를 찾아 환담을 갖고 “전부터 막연하게 꿈꿔왔던 미스코리아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양양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작지만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장학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백 양은 미스강원 진에 선발되면서 받은 상금 일부를 자신처럼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역에 장학금을 내기로 마음먹은 것을 이날 실천에 옮겼다.
그는‘미스강원 진’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항상 강원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생활하게 되고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마음을 더 갖게 됐다고 진 당선 전과 후의 변화를 설명했다.백 양은 오는 10월 열릴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뚜렷한 목표가 있는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고향이 원주라 자신도 반은‘강원인’이라는 백 양은 경희대 무용학부를 휴학중으로 대한민국무용경연대회 대상,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주장한국무용경연대상 특상 등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무용가로 주목받고 있다.양양=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