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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거래액 30% 증가
거래량도 2년 만에 최대
서울 아파트 거래액 2배↑
오피스텔·빌라도 매매 활기
[서울경제]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 원을 넘어섰다.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28만 2638건으로 전 분기(25만 7401건)보다 9.8% 증가했다.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30.1% 늘어난 100조 9506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분기(34만 6776건,106조 1725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2.6%,17.7% 뛰었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창고(집합)를 제외하고 모든 부동산 유형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했다.특히 아파트 등 주택 매매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지난 2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1만 9275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8.8% 증가했다.거래 금액은 57조 6358억 원으로 45.2% 늘었다.아파트 거래 증가는 수도권이 이끌었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6407건으로 전 분기 대비 80.4% 증가했다.거래 금액은 98.6% 늘어난 19조 8106억 원을 기록했다.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전 분기 보다 32.3% 늘어난 3만 3770건,스파르타 슬롯 무료 스핀거래금액은 49.8% 증가한 18조 2932억 원이다.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도 각각 23.1%,29.8% 늘었다.이밖에 세종(21.5%),부산(11.6%),스파르타 슬롯 무료 스핀전북(7.6%) 등 전국 13개 시도의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늘었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2분기 전국 거래량이 8332건으로 전 분기 대비 12.7% 증가했다.거래금액도 1조 6328억 원으로 4.6% 늘었다.특히 전남(110.4%)과 부산(93.9%),경북(86.1%),광주(74.2%),경남(41.4%) 등 비수도권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전국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18.1%,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11.8%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총 1만 2건으로 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거래금액은 3조 6437억 원으로 4.4% 늘었다.다만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10.3%,18.3%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유형의 거래 증가를 필두로 2년 만에 최대 거래량 및 거래금액을 나타냈다”며 “다만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 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 상업용·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뚜렷한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오기 전이라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