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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밝혀
SK그룹의 투자 전문회사인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이사(사장)가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박 사장은 지난주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전날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이를 수용했다.회사는 박 사장의 사임 사유를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밝혔다.
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이 중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새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아직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표가 SK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회사는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