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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원리금보장상품 3.85%로 나타났다.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으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또 하나은행의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2조4000억원 증가한 36조1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7.2%)도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하나은행은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최초로 도입했다.
또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를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고객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다양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전한 연금자산 성장과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