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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첫 연설회,맞고 고도리지역 특화 메시지 전달…장외 난타전 우려”
이준우 “우리 당의 가치와 철학에 맞는 후보여야”
이준우 “임성근 무혐의 당연한 결론,맞고 고도리특검의 근거 조차 없어져”
정광재 “태산명동서일필…채상병 사건 이렇게 확대됐을 문제 아냐”
이준우 “김건희,총 14번 사과하겠다고 표현”
이준우 “한,인사 패싱 김정숙엔‘더 잘하겠다’…왜 김건희 문자는 패싱하나”
정광재 “진정성 있다면 당과 별개로 직접 사과할 수도 있었어”
이준우 “장관 시절,검사장 시절 연락한 건‘법무 개입’‧‘검무개입’인가?”
정광재 “사과 관련 입장 번복 아냐…총선 당시 정무적 판단”
이준우 “연판장?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정광재 “진중권 문자?우리 측 통해 확인한 것 분명히 아니다”
정광재 “친인척과 공천 논의?원 후보,자신 있으면 빨리 공개하라”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정광재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캠프 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원희룡 당대표 캠프 대변인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뉴스캐비닛 2부 시작합니다.저희가 예고 드렸다시피 오늘은 두 분을 한 번에 모셨습니다.아는 형님인 이준우 원희룡 캠프 대변인과 또 업계 선배님인 정광재 한동훈 캠프 대변인님을 모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정광재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캠프 대변인(이하 정광재): 네 반갑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원희룡 당대표 캠프 대변인(이하 이준우): 네 반갑습니다.
▷이동재: 아침 일찍부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요즘 제대로 좀 잠은 주무세요?
▶정광재: 지금 시간이 아침 이른 시간은 아니네요.생활을 봤을 때는 과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는데 요새는 워낙 바쁜 일정들이 있다 보니까 이 정도면 해가 중천인데요.▷이동재: 요즘 보니까 두 분 이름이 기사에 또 굉장히 많이 나와요.대변인 명의로 또 하루에 입장문도 한 10개 거의 내시지 않으세요?
▶정광재: 저희는 그렇지 않고 있습니다.근데 저희는 사실 제가 공보단장 겸 대변인을 맡은 이후에 주말이 2주가 흘렀거든요.일요일에 후보의 공식 일정이 없을 때만 두 번의 논평을 냈고 그 외에는 논평을 낸 적은 없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후보가 기자들의 백브리핑 요청에 굉장히 충실히 응하고 사실 기자들이나 일반 대중들도 후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 하지 대변인의 이야기보다는 후보 이야기에 집중하기 마련이잖아요.그래서 가능한 한 논평 등은 좀 많이 쓰지 않고 있고.그리고 또 상대 후보들에서 얘기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이걸 어떻게 대응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동재: 예.그러고 계시군요.이준우 대변인도 할 말씀 있으세요?
▶이준우: 저도 비슷합니다.
▷이동재: 비슷하시군요.예 후보 일정 함께 많이 다니시죠.요즘에 일정이 빡빡한데 건강 관리 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준우: 네 고맙습니다.
▷이동재: 어제 합동연설회 얘기부터 좀 한번 시작을 해볼게요.어제 첫 합동연설회가 있었습니다.역시 난타전이었다 이런 것 같은데 각자 강조하신 부분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보시기에 좀 만족하시는지 먼저 이준우 대변인님께 먼저 여쭤볼게요.
▶이준우: 난타전이라고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근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난타전은 아니었다.이런 얘기가 좀 많았던 것 같아요.합동 연설이라는 것은 각각 후보가 자기가 왜 대화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말을 할 수 밖에 없거든요.상대 후보의 어떤 부족한 부분 이런 것들보다는 자기 얘기를 더 많이 할 수밖에 기 때문에 난타전까지는 아니었고 오히려 합동연설 전후로 있는 백블에서는 조금 난타전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합동연설 그 자체는 좀 각자 자기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좀 호소를 했던 것 같아요.근데 현장에서 제가 열기를 느껴보기에는 지지자들 있지 않습니까?거기 참여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 지지자들이 난타전이 훨씬 더 심했던 것 같아요.지지자들이 이제 각각 한동우 후보 캠프 쪽도 있고 원희룡 후보 캠프 쪽도 있는데 지지자들끼리 난타전이 오히려 더 심했었다.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동재: 네 우리 정광재 대변인님.
▶정광재: 7분이라는 발표 시간 동안에 우리 후보는 여하튼 그게 호남과 제주 지역 합동 토론회였잖아요.그래서 지역에 대한 특화형 메시지들을 전달하고.그리고 또 최근에 당내 갈등과 관련한 문제들이 있었는데 이런 우려들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었던 것 같습니다.지금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7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후보들은 각각 자신들의 메시지에 주력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칼을 아주 벼렸다,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반면에 장외에서 했었던 거 아닌가요?그러니까.합동 토론회에서 내세웠던 각각 후보들의 메시지보다는 어제 보도 다 보셨겠지만 김건희 여사의 문자와 관련한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오히려 장외 난타전이 더 심했던 것 아닌가.앞으로도 또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좀 걱정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동재: 양측의 말씀을 저희가 어떻게 좀 정리를 해봤는데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 총질을 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당을 망가뜨리면서 이기면 뭐가 남는가" 이렇게 말씀하셨고.또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직 팀의 정체성을 익히지 못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겨 실험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준우: 사회자님께서 잘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저희 입장이 그대로예요.저희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 우리 당의 가치 추구하는 철학 이게 있지 않습니까?정당에 나와 있는 것들.그거를 실행하기에는 좀 상대 후보가 부족하지 않느냐 이 부분을 좀 강조하고 싶고요.저희 원희룡 후보는 국회에서 경력이라든가 자치단체장 경력 또 당 경력 이렇게 뿌리부터 어릴 때부터 쭉 25년 이상 키워온 후보다.그런 부분을 강조를 했었습니다.
▷이동재: 목이 좀 쉬셨네요.
▶정광재: 근데 정체성이라고 하는 문제들 있잖아요.우리 후보에 대해서 공격할 게 그렇게 없나요?왜냐하면 정체성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면 되는 겁니다.20년 넘게 국가 공무원 또 검찰 생활을 했습니다.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정부에서 했고요.이분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철학과 정치적 비전이 그동안 해왔던 것들에 다 드러나고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게 줄 곧 얘기하지만 경쟁을 장려한다는 것은 보수의 기본 가치죠.그러나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경쟁에서 참여하려고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간적인 보장을 해줘야 된다는 것 역시 따뜻한 보수의 기본 가치입니다.안보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북관 갖고 있고 일각에서도 친중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엄격한 상호주의를 적용해서 이 지자체 선거에서 조선족 동포분들이 갖고 있는 투표권에 대해서도 좀 재고해 봐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던 게 우리 한동훈 후보가 법무장관 시절에 했던 얘기입니다.그런데 그런 낡은 뭐 뭐라 그럴까요?이념 이런 것들로 우리 후보에 대한 정체성 공격을 하는 것 자체가 좀 너무 과거에 매몰돼 있는 정치 행태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과거에 매몰돼 있다.짧게 또 반박하시겠다면요.
▶이준우: 여기서 말하는 이제 정체성이라는 게 우파 성향이냐 좌파 성향이냐 이런 논리가 이런 논쟁이 아니고요.우리 당에 있어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얼마만큼 우리가 뒷받침하고 손발을 맞춰서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느냐 거기에 대한 정체성을 묻는 거예요.당원들이.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부족하지 않느냐 지난 총선 때 보여준 당정 갈등 갈등과 약속 대련에 대한 의혹도 있었죠.그다음에 문자 같은 것도 '읽씹'이라고 있었죠.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체성을 묻고 있다.과연 우리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게 맞느냐 그런 부분을 묻고 있는 겁니다.
▷이동재: 예.서로 그런 말씀을 해 주셨고요.저희가 문자 얘기는 조금 나중에 말씀을 드리고 어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이른바 채상병 사건 관련해서 경찰 수사 결과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서 무혐의가 나왔습니다.그러니까 임성근 전 사단장이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서 관리 감독의 책임이 없다 이런 내용인데요.이거에 대해서 특검을 할 논리가 없어졌다는 주장부터 이러니 더 특검을 해야 한다 주장이 엇갈리는데요.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양측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정광재: 태산명동서일필이라는 게 있죠.태산이 다 흔들렸는데 쥐 한마리만이 나왔다.근데 이게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확대되지 않았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전직 국민의힘 대변인으로서 채상병 특검법의 위헌적 요소라든가 왜 우리 국민의힘이 이 법안에 대해서 반대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역설했었는데.결국에는 수사심의위원회라는 것도 사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만들었었던 거고 굉장히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잖아요.결국에는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서 이게 도덕적 또 정치적 책임은 물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것이 법리적으로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라는 판단을 내려준 것 같아요.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얘기한 것이 그동안 얘기했던 것이 굉장히 정쟁에 가까운 공세였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재: 물론 지금 공수처가 하고 있는 거하고 수사 범위가 조금 다르긴 하잖아요,경찰 수사와.그러면 지난번에 또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특검에 대해서 민주당 안하고는 다르지만 이른바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찬성을 한다고 또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면 어저께 수사 결과와는 별개로 특검에 대해서는 계속 이어나가야 된다 그런 입장이실까요?
▶정광재: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구심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다라는 후보 말로 대신 드리고 싶은데 이 수사 결과와 지금 한동훈 후보 측에서 우리가 얘기했었던 제3의 특검법안과는 별개의 문제로 이것이 결국에는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되잖아요.근데 민주당이 얘기했었던 것은 정말로 정쟁을 위한 특검이었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면 특검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겠죠.
▷이동재: 예 알겠습니다.또 이준우 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우: 일단 임성근 사단장 경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요.이제 크게 4가지 근거가 나왔습니다.왜 무혐의냐 첫 번째 원인은 수중 수색은 소방이 하고,수변 수색은 해병대 가게 돼 있었거든요.그래서 지금 임성근 사단장이 그 당시에 수중 수색 자체를 아예 몰랐습니다.그러니까 해병대가 수중에 안 들어간 걸로만 알고 있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는 게 첫 번째 근거고요.또 사진을 보고받았는데 해병대가 가슴까지 들어가는 물에 있는 그런 사진이 아니라 무릎 밑에 있는 무릎 밑에까지 물에 들어간 사진을 보고받았다 그러는 거예요.그러니까 수중 수색을 아닌 걸로 본인은 알 수밖에 없었던 거죠.그리고 또 하나는 몇 시간 뒤에 수중 수색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었고요.마지막으로는 수사심의위원회라는 게 있습니다.민간 전문가들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여는데 여기서도 이제 불송치 결정이 났다는 거예요.이 4가지 이유가 명확하게 법적으로 이분한테 책임을 묻기 어렵다.그런 결론은 당연한 결론이 나왔고 그래서 그렇다고 그러면 특검이라는 거 이어서 당연히 생각하면 특검조차 할 필요가 없는 거죠.할 수도 없는 근거가 없으니까 뭐가 나올 수 있는 게 법적인 게 없지 않습니까?이번 경찰 수사 나온 것처럼 그래서 저는 지금 저도 한동훈 캠프에서 한동훈 전 후보가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제3자 특검 추천 얘기하는데 이거는 상대 민주당에서 특검이라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거를 우리가 받아들여서 우리가 필요한 부분 그리고 독서 조항 빼고 하면 가능하다.이런 생각 자체가 대단히 위험하다.특검이라는 판 자체는 탄핵으로 가는 첫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우려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광재: 그런데 대통령이 탄핵이 될 만한 사안이 없는데 왜 탄핵으로 가는 것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어요.이게 된다고 해서 탄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보시는 거는 그럼 그것에 대한 전제는 대통령이 뭔가 탄핵이 될 만한 내용들이 채상병 처리 과정에서 있었다라는 걸 전제로 하는 건데 대통령께서는 그 탄핵이 될 만한 사안이 없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우리는.그렇기 때문에 특검에 대해서도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이동재: 반론 시간 짧게 또 한번 드리겠습니다.
▶이준우: 지난번에 특검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어요.그러면 한동훈 특검에 대해서는 찬성을 합니까?한동훈 후보가?
▶정광재: 한동훈 후보 특검과 채상병 특검하는 사안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우: 반대하고 있습니까?보십시오.자기 본인에 대한 특검은 반대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특검은 찬성한다는 거 한동우 특검도 아무 문제가 없잖아요.그것도 제가 없기 때문에 한동우 특검 받을 수 있잖아요.그럼 왜 또 안 받죠?그거는?
▶정광재: 한동훈 특검은 지금 수사심의위원회 다 끝났었고요.경찰청과 공수처에서 다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된 사안이에요.그리고 국민적 의구심이 지금 채상병 특검만큼 큰 사안이라고 생각하세요?그거 아니잖아요.그리고 또 지금 당에서 조국혁신당이 일종의 자신의 개인적인 앙갚음을 위해서 입법권을 남용하고 민주당에서 지금 일부 동조하는 게 있지만 현실화되지도 않은 문제거든요.
▶이준우: 마찬가지예요.이재명도 본인의 개인적인 보복과 앙갚음 때문에 어쨌든 특검을 걸어서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 내려는 건데 우리가 그 의도를 잘 파악해서 대처를 해야 된다.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저희가 원래 썸네일에다가 약간 '밈' 같은 게 있어요.'지금부터 서로 싸워라' 만화에 나온 밈이 있는데,거기다 제 얼굴을 딱 합성을 해가지고 만들었는데 두 분이 시작부터 싸우고 계십니다.
▶정광재: 아니 근데 저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건 같습니다.우리가 선거가 끝나면 어차피 이게 당내 선거잖아요.그 당은 한 팀으로 가야 되는 겁니다.당정 갈등도 마찬가지고 당정 갈등이라는 것 당정 관계라는 게 당과 정부 모두 성공적인 길로 가기 위한 토론과 대화의 과정이지 갈등을 위해서 가는 건 아니잖아요?
▷이동재: 맞습니다.그러면 저희가 문자 얘기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의 총선 전에 보냈던 이 문자를 두고 반응이 뜨겁습니다.어저께는 전문 5개가 공개가 되기도 했어요.한 후보 측에서는 재구성 과정에서 처음 왜곡이 된 것이다.오히려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담겨 있다.공식 채널을 통해서 사과를 계속 요구했다.그런데 저런 문자가 왔으면 사퇴 안 하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반응을 또 내놓으셨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한 후보와 다른 후보들,원,나,윤 후보 세 후보 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이거에 대해서 두 후보 측에서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정광재: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요.우리가 숲에 들어가 있을 때는 나무만 보이지 숲은 보이지 않습니다.책은 보면 단락과 문장과 문단 뭐 이렇게 나뉘잖아요.단락이 있고 문단이 있고 문장이 있죠.그럼 여기서 5개의 원룸 메시지가 지금 공개돼서 이게 김건희 여사께서 사과의 진정성이 있구나라는 점을 상대 후보 측에서는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런데 왜 한동훈 당시 위원장은 사과 요구에 대해서 아무런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전후 좌우의 맥락 아까 말씀한 숲이라는 게 있습니다.그러니까 사과를 요구했다가 사퇴 요구를 받았던 정황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보냈던 문자 메시지가 있었던 날,이른바 친인 그룹이라고 하는 또 대통령실과 가깝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과는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강경하게 전달했고요.그 이후에 이루어진 과정들 일련의 과정들을 봤을 때 우리 측 후보에서 후보는 이게 사과를 하겠다라는 진정성이 담긴 문자 메시지였는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어려웠다라는 얘기를 하고 계신 거죠.근데 만약에 또 거꾸로 거기서 어떤 메시지라도 내놨다면 지금 이보다 더 큰 문제로 불거지지 않았을까요?이런 정무적인 종합적인 판단을 한 것에 대해서 문제 삼고 계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과 민심이 평가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원희룡 후보 측은 또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우: 제3자가 옆에서 사과는 불가하다 얘기하는 부분은요.저는 옆에 있는 관계없는 사람이 한마디 보태거나 거기에 대해서 평가한 것에 대해서 흔들렸다?거기에 영향을 받았다?이거는 당 선거 전체를 총괄하는 전권을 가진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이거는 좀 이런 것들이 흔들렸다면 그건 자질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왜냐하면 사건의 당사자인 영부인이 직접 본인이 사과를 했단 말입니다.그 내용을 보시면 제가 어제 좀 전문을 읽으면서 좀 밑줄을 그어 봤는데요.사과드립니다.그러니까 후보한테 직접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한테 사과드립니다는 표현이 네 번 나옵니다.보면 백배 만 배 사과합니다.다시 한 번 사과합니다.천만 번 사과합니다.이런 식의 사과가 있었고요.죄송합니다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정말로 죄송합니다.이러면서 5번 나왔고요.잘못했습니다 너무 잘못했습니다.잘못 뉘우칩니다.제 잘못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또 세 번에 나와요.총 11번 이런 식으로 표현 단어만 다르지 표현은 사과하는 표현을 11번이나 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떤 표현이 있었냐면 결정에 따르겠다는 식의 표현도 3번이나 해요.그럼 총 14번이지 않습니까?여기에서 어떤 문맥적인 해석이 있거나 또는 왜곡이 있겠습니까?저는 한동훈 캠프 쪽에서 이거에 대해서 해석의 문제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국민의 듣기 평가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좀 명백한 사안을 가지고 무리하게 해명을 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동재: 공개된 내용으로 볼 때 이제 김건희 여사가 처음 사과 관련 문자를 보낸 게 1월 15일이었어요.1월 15일에 보냈고 당시에 아까 이준우 대변인 말씀하신 것 같이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겠다.대통령과 전화해 보면 어떻겠냐 이런 취지의 메시지였는데요.그때 당시에 한 비대위원장의 답장이 없었는데 또 이틀 후인 17일에 김경률 비대위원의 이른바 이제 마리앙뚜아네트 언급이 나왔습니다.시기적으로 조금 미묘하긴 한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정광재: 대통령께서 격노하셨다는 말 하셨죠 그리고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대통령께서 전화를 기다리고 계신 것 같다 이런 메시지들이 있는데 결국 그래서 서천시장에서 만났고 이후에 대통령실에서의 오찬도 이루어진 겁니다.그런데 그렇게 계속해서 공적 채널을 통해서 사과를 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했는데 나온 결과는 어떤 거죠?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가 있었던 거고요.또 하나 그때 당시에 이 KBS와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그럼 그 자리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사과 의지가 굉장히 명확했다면 그런 메시지를 대통령께서 직접 전할 수도 있었고요.정말로 그 김건희 여사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사과는 당이 마련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김건희 여사가 직접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이동재: 할 수 있는 거다.
▶정광재: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냐 이거죠.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사실 이 문제는 문자 메시지가 이렇게 공개돼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여기 답신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사실 부수적인 문제고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두 분이 나눈 대화의 메시지를 어떻게 이렇게 특정한 시점을 이용해서 공개가 완전하게 될 수 있느냐 이 부분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거 아닌가요?
▶이준우: 공개 부분 말씀하셔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이거는 사실 1월 24일날 TV조선에서 보도를 한 내용이에요.그때 보도한 내용이 뭐였냐면 제가 이거 확인해 봤어요.그 당시에 보도된 내용과 이번에 공개된 전문의 내용을 비교를 해봤거든요.내용이 똑같아요.똑같습니다.내용이 어떻냐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번 만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그리고 또 어떻게 또 그 당시에 보도했냐면 진정성 논란의 책임론까지 불붙은 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그 당시도 이렇게 보도를 했었고요.지금도 이 전문이 공개되면서 그게 확인이 됐어요.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건 유출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1월 달에 이미 언론에 보도가 됐고 핵심 내용이 보도가 된 거예요.그러면 지금까지 이거는 여기 와서 지금 다시 화제가 되는 거는.
▷이동재: TV조선에 1월 23일인가 24일인가 나왔던?
▶이준우: 지금 다시 얘기되고 있는 것은 이거 유출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에 보도가 다시 소환됐다.왜냐?후보자가 나왔으니까.그 당시에 비대위원장이었던 후보자가 안 나왔으면 그럼 1월 24일 날 TV조선 보도가 소환 안 됐겠죠.그러니까 후보자로 나오게 되니까 그 소환된 건데 그 소환된 걸 가지고 유출이라고 표현한 거는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광재: 여하튼 최근에 나오는 모든 프레임은 두 가지로 집중되는 것 같아요.첫 번째는 총선 패배에 대한 한동훈 책임론,두 번째는 한동훈은 지난 20년간 대통령과 굉장히 절친한 사이였고 김건희 여사와도 관계가 아주 가까웠는데 문자에 답하지 않는 '배신자' 이런 두 가지 프레임이거든요.근데 한 가지 책임론은요.방송에서 말씀드렸지만.2월 말까지는 우리당이 150석 160석 한다는 여론조사나 아니면 당내 분위기가 팽배했던 시기입니다.이게 논란이 됐던 게 1월 중순이잖아요.본격적으로 판세가 기울기 시작한 건 3월 초부터라는 건 이번 총선 과정을 돌이켜 보시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3월 4일에 있었던 이종섭 대사의 호주 대사행,그 이후에 있었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발언,맞고 고도리또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격화 이런 문제들이었죠.그런데 이 김건희 여사의 당시 사과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당시 총선 패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응하지 않은 한동훈 후보가 책임이 있다는 것은 그런 측면에서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두 번째 배신자 프레임은 한동훈 후보는 그동안 공적 영역에서 계속 활동했던 분입니다.자신이 하는 얘기는 항상 같은 거예요."친소 관계가 공적인 영향에 미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저도 한동훈 후보와 항상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한다든가 여러 대화를 나누지만 제가 한동훈 후보와 친하기 때문에 나중에 한동훈 후보가 잘 되면 나도 잘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만큼 원리 원칙주의자예요.그런 측면에서 이런 공적인 채널로서의 답변을 드린 상황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다시 답변을 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했던 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근데 어제 저희가 보니까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이 나와서 또 그런 얘기를 했어요.공적인 소통 이런 얘기를 하면서 (한 후보가) 본인하고는 이제 텔레그램으로 당시에 대화를 했었다.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대응 같은 거를 주문하기도 했었고 기타 등등 텔레그램으로 연락하기도 했었다고 얘기를 하면서.공적 사적 소통에 대해서 또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이준우: 공적 사적 대화 얘기한 거에 대해서 좀 이해할 수 없는 게요.집에 불이 나면 소방차가 와서 소방차 물로 불을 끌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냐는 생각이 들어요.집에 불나면 옆집 물도 길러와야 되고 목욕탕 물도 방화제로 떠서 불을 꺼야 되지 않습니까?이게 무슨 공적 사적 의미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선거에서 우리가 지냐 마느냐 여론이 출렁이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죽느냐 사느냐인데요.실제로 이번에 보면요.서울에서만 3% 차이로 진 곳이 6곳이고요.5% 차이로 진 곳이 10곳입니다.이렇게 아주 격전지였던 곳이 되게 많습니다.그렇다고 그러면 아까 김건희 여사의 문자 사과 그거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아주 적극적으로 검토를 했어야 돼요.아니 읽고 씹는 거는 이거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었었고.또 하나 얘기드리면 저는 이걸 좀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김정숙 여사가 김대중 100주년 기념관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김정숙 여사가 쭉 나열되는 분들과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마주치니까 패싱을 해요.
▷이동재: 저 기억나네요.
▶이준우: 아마 다 아실 겁니다.그때 한동훈 위원장이 뭐라고 메시지를 냈냐면은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냈어요.아니 야당의 영부인한테는 패싱을 당하고도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여당의 영부인이 "사과합니다"를 13~14번 이렇게 표현을 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는데.왜 그거를 오히려 패싱을 하고 받아주지 않는지 저는 오히려 거꾸로 돼야 되는 게 아닌가 지금 그 생각이 듭니다.
▷이동재: 반박 기회 드리겠습니다.
▶정광재: 사과 요구를 했잖아요.공적 채널을 통해서 사과 요구했다는 거 아닙니까?그래서 국민 걱정이 있다.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사과하라고 하니까 대통령도 격노하고 대통령실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는데 사과하라 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이준우: 보면요.선거는요.정부가 치르는 게 아니라 당이 치릅니다.그때 당에서 수장이 누구 있으니까 한동훈 위원장이고요.100일 동안 정권을 가지고 모든 선거에 전략적 기획을 다 했습니다.총괄했습니다.그러면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가 당사자 선거 총괄 기획자한테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구하고 사과한 게 맞지 그분과의 어떤 사인이나 교감 없이 혼자 사과하면 되는 문제입니까.아니 그러면 당은 뭐 하러 있는 겁니까?선거를 치르는 당은 선거 치는 당의 입장에서 고려해서 제안한 거에 대해서는 당이 안 받은 거에 대해서는 이거는 당이 선거에 대한 어떻게 보면 해당 행위까지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동재: 정광재 대변인님께.그러면 이어서 조금 더 질문드릴게요.1월 당시에 이제 뉴시스 기사에 대해서 한 후보가 '사과 요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정 보도를 요구했고 (그래서) 정정 보도가 이뤄졌다고 합니다.그런데 이를 두고 이제 좀 말이 엇나가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정광재: 그것은 기자들 상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사과를 요구했다는 적이 없다'라는 것은 협의의 의미에서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기자들을 상대로 내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왜 기자들이 그런 보도를 했는지 모르겠다'라는 측면에서 정정 보도였고 반대로 대통령실에 대해서는 사과 요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을 한 후보 측에서 계속 얘기한 거죠.그러니까 기자들이 보도한 것은 우리 후보가 공식적으로 기자들을 상대로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다라는 측면을 얘기하신 거고 사실 정치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밖에 드러나지 않고 물밑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훨씬 더 많은데.
▷이동재: 네,그렇죠.
▶정광재: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우: 물밑에서 이루어지는 게 훨씬 많다.그러면은 영부인이 문자를 보내가지고 본인이 사과 제안하는 거 왜 물밑에서 이루어지면 안 됩니까?그거는?
▶정광재: 근데 영부인은 제가 말씀드리지만 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선출직이 아니고 공적인 영역에 있는 사람은 아니잖아요.사실 엄밀히 얘기하면.사안에 대해서 당사자이긴 하지만 그래서 그것을 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공적인 채널로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요?
▶이준우: 그러면 그동안 보여준 카톡과 문자 이거 뭡니까?법무부 장관 시절,검사장 시절 그러면요.말씀드리면 그렇게 얘기 들으면은 법무 개입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그때 당시에 법무부 장관 시절 주고받은 문자 카톡에 대해서 그럼 법무 개입입니까?그럼 검사장 시절에 주고받은 문자에 대해서는 검무 개입입니까?그렇게 말할 수 없잖아요.
▶정광재: 그때 당시에는 사안에 어떤 검찰에서 진행 중인 수사 중인 사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연락이 되지 않기 때문에.그 연락을 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었다고 벌써 민주당이 질문했을 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이준우: 연락이 안 된 게 332번이나 됩니까?
▶정광재: 그 당시에 카톡 메시지를 아세요?그 당시의 메시지가 그러면 검찰총장이 어떤 수사하는 사안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고 생각하세요?그런 사안이 있었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검찰 업무에 대한 농단이고 이게 만약에 다른 식이었다면 그 국정농단 아닌가요?
▶이준우: 저기 300번이 넘는 동안 연락이 안 됐다는 그 말 자체가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맞고 고도리원희룡,나경원 후보와 함께 행사 참여자 발언을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정광재: 330번이라는 메시지에 어떤 검찰의 주요 공적인 사안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고 생각하세요?그게 있었다면 우리가 지금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까?
▶이준우: 그런 부분은 아마 카톡 공개하게 되면 저절로 해결될 거라 믿고요.
▶정광재: 카톡 메시지 자체가 공개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에요?
▶이준우: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까 입증할 방법이 그거밖에 없는 거죠.
▷이동재: 형님들 그 정도 하시고요.다음 질문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준우: 아까 말 바꾸는 부분 제가 지적을 좀 안 할 수가 없는데요.지난번에 이랬습니다.한동훈 후보가 뭐라고 했냐면 국민 눈높이 사과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한 시점이 1월 19일입니다.그런데 1월 25일날 기자들이 질문해요.여전히 그런 입장이냐 그랬더니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라고 얘기를 해요.그러니까 이건 누가 들어도 좀 이상합니다.어쨌든 그거에 대해서 정정 보도까지 요청했고 그게 또 받아들여지죠.그런데 최근입니다.7월 6일 날 SBS 유튜브에 나갑니다.그래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라고 사회자한테 얘기해요.근데 그 앞에 뭐라고 말을 붙이냐면 '총선 승리를 위해'라는 말까지 붙여서 또 얘기합니다.그러니까 처음에는 본인이 얘기해놓고 안 했다고 하다가 또 최근에는 그 얘기를 여러 번 했다고 얘기하고 도대체 뭡니까.
▶정광재: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에 총선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가에 대한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다음 질문은 원 후보 쪽에서 불편할 수가 있는 질문인데요.주말 내내 이제 연판장 사태로 이른바 연판장 사태로 시끄러웠어요.연판장을 내지는 않았는데 그 배후가 이제 원 후보 측이 아니냐 이런 분석이 좀 파다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양측이 어떻게 바라보십니까?그리고 원 후보 캠프는 연판장에 대해서 언제 파악을 하셨는지?
▶이준우: 연판장 이거는 저희도 언론 보도 보고 알았어요,새벽에.이제 우리도 이제 일하는 방에서 단톡방에서 이제 기사가 얘기 나오더라고요.그러면서 빨리 우리가 이제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자라고 해서 제가 빨리 움직였는데요.후보자도 굉장히 놀랐습니다.원희룡 후보도.저희가 지금 오해받는 게 뭐냐면 이제 한동훈 캠프 측에서는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하더라고요.연판장의 배후에 원희룡 측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여기서 100%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 거는 전혀 관계가 없고 우리 100% 무관하다.그리고 그런 연판장에 대한 얘기가 도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그 말씀까지는 제가 명확하게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광재: 이 부분은 우리가 원희룡 후보 측에서 사주하고 조장했다라고 얘기드리는 건 아닙니다.다만 많은 분들이 이것이 왜 기획되고 실행해 되려고 했었던 것인가에 대해서 각자의 판단을 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이것을 준비했던 분들의 그동안 발언이나 정치적 행위 이런 것들이 친윤 의원들 혹은 친윤이 지원하는 원희룡 후보 측과 가깝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저희는 그것이 원희룡 후보 측에서 기획하고 조장했다고 얘기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그러나 그 물밑에의 움직임에서는 어떤 역할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다는 거죠.제가 생각한다는 건 아닙니다.
▷이동재: 예.문자 유출에 관련된 질문도 한번 또 드려볼게요.이게 문자 내용을 누가 왜 유출했는지를 두고도 좀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모 친윤 의원 쪽에서 유출했다' 이런 식으로 또 한 후보 측에서는 보고 계신 것 같고요.그다음에 반대로 원 후보 측에서는 또 보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그다음에 원 후보 측에서는 또 진중권 교수의 SNS 글을 문제를 삼으면서 "문제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는 게 진 교수의 설명인데 누구 폰에 있는 것을 봤냐" 또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진 교수도 '직접 문자를 직접 봤다'고 하고 그럼 그 출처가 또 이제 한동훈 후보 측이라고 보고 계신 거고.그다음에 한동훈 후보 측은 원희룡 캠프 측이라고 또 보고 계신 건데.이 부분에 대해서 또 한 말씀씩 좀 여쭤볼게요.
▶정광재: 저희는 한 후보께서 명확하게 얘기했습니다.누구에게든 그러니까 그게 기자든 진중권 교수든 누구에게도 문자 원문을 보여준 적이 없다라고 말씀을 올렸고.이것에 대해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질 자세가 돼 있습니다.그러니까 우리 측에서 보지 않았다면 어느 측에서 볼 수 있느냐 이 두 사람만이 갖고 있는 메시지인데 어느 측에서 볼 수 있느냐 우리는 명확하게 얘기한 거예요.이게 만약에 자신이 기자든,진중권 교수에게 보여줬든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까지 얘기를 하셨었거든요.
▷이동재: 근데 진중권 교수가 보통 일반인들이 보기에.
▶정광재: 진중권 교수가 확인을 했다는 것은 저는 어떤 채널을 통해서 그분이 확인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가 거기서 여기서 지금 말씀드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우: 원희룡 후보 측의 채널을 통해서 확인했다고요?
▶정광재: 아니 제가 그걸 더 이상 말씀드리는 건 어렵습니다.우리 측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떤 식으로 해결 확인했는지는 일정 부분 파악하고 있지만 우리 측은 아니지만.그게 어떤 사람이라고 특정해서 제가 얘기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동재: 한 후보 측이 아니다.
▶이준우: 근데 지금 이제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본인이 아니라고 절대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한동훈 후보 캠프의 입장인 거고요.저희가 알기는 아까 말한 진중권 교수도 마찬가지고 직접 이제 후보가 보여줬다는 얘기가 있었었고요.또 그런 뉘앙스로 진중권 교수가 자기 페북에도 글을 올렸어요.또 확인했다 이런 식으로 그게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있는 그대로 읽히는 거죠.문자를 보여줘서 직접 봤구나 이렇게 읽히는 거죠.그리고 국회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는 친한 기자들 사이에서 몇몇 분들한테 보여줬었다는 거예요.
▶정광재: 근데 그 말씀은 어제도 말씀하셔갖고 우리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잖아요.기자든 진중권 교수에게든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다라는 명확한 입장을 말씀드렸고 그것에 대해서 자꾸 말씀하시면 그거 나중에 좀 책임지셔야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준우: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죠.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아니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거고 우리는 그렇게 들은 거에 대해서 이제 입장을 얘기하는 거죠.그렇게 보았다고 얘기했었고요.저희 원희룡 TF 쪽에서는 이 문자 전문을 저희는 전혀 모릅니다.이런 얘기가 그런 건 사실 국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든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1월부터 얘기가 돌았던 내용이에요.그리고 대략적으로 본 적은 없어도 내용은 다 대략 알고 있는 공감하는 그런 상황이었었거든요.근데 이게 문자가 나온 것은 그 문자를 공개한 CBS 논설위원이죠.그분께서 본인 고유의 판단인 것 같아요.근데 이 판단을 가지고 각 캠프 쪽에서 상대가 너희가 공개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 거는 좀 뭐랄까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정당들의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이제 그런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동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그럼 공천 과정에서 "한 후보가 가족과 인척 등과 공천 논의를 했다"고 또 원 후보 쪽에서 주장을 했습니다.그런데 한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인데 이거는 제가 이준우 대변인께 여쭤볼게요.이거 실체가 있는 주장입니까?
▶이준우: 저희 후보가 때가 되면 밝힐 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아직 때가 안 됐고요.또 어제 선관위에서 새로운 이슈를 자지해라 과열되고 있으니까 집안일의 어떤 싸움이고 집안일의 어떤 일인데 이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건 옳지 않다 그렇게 말씀을 답변드리겠습니다.
▶정광재: 빨리 공개하시죠.만약에 그게 자신이 있다면 우리는 입장 명확히 했잖아요.그거 전혀 사실이 아니다.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밝혀진다면 후보직 사퇴하겠다.그런데 그게 거짓이라면 원희룡 후보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에 "선관위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 내가 안 하겠습니다"라고 하시는데 자신 있다면 빨리 공개하시는 게 좋죠.
▶이준우: 때를 기다려 주십시오.저희가 때가 되면 밝히지 말라고 해도 밝힐 겁니다.
▶정광재: 이게 전형적인 앞서가는 후보에 대한 뭐라 그럴까요?발목 잡기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준우: 저는 한동훈 후보 캠프가 총선 백서에 대해서 왜 공개를 반대하는지 그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동재: 오늘 (제가) 쉽지 않은 자리네요.하하하.
▶정광재: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선거 끝나면 다시 원팀으로,아 한 팀으로 가야 한다는 데는 차이가 없고요.
▶이준우: 원팀 좋습니다.하하하.
▷이동재: 알겠습니다.어제 동아일보 보도에서 한 친한계 의원이 대통령실을 겨냥해가지고 "누가 죽는지 보자 V1,V2가 문자 공개를 해서 OK 했다면 이걸 선 넘은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실은 "멋대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 또 이렇게 밝혔다고 합니다.이거 발언이 조금 센 것 같은데 실제 분위기가 우리 정광재 대표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정광재: 어느 의원께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과열되고 대통령실과 각을 서는 듯한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앞으로 이런 정도의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이준우: 한동훈 후보님이 그걸 잘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동재: 그리고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가 또 이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총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사람들이 입 다물고 있다가 이제 와서 논란을 키우는 건 당에서 제명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는데 결국에 이제 나 후보와 원 후보를 제명해야 된다 이런 말씀 같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실까.이거 다 깨지는 거 아니야 이런 시각도 좀 있어요.
▶이준우: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지금 선거판이 안 돌아간다고 마음이 급하겠죠.그러면서 동료 의원에 대한 제명을 얘기하는 거는 이거 판을 깨겠다 아니면 분당을 암시하는 건지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좀 이건 지나친 발언이고 자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광재: 이 정도 발언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만들어낸 상대 후보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렇게 갈등을 조장하고 앞서가는 후보라고 해서 무조건 명예훼손 성격의 인신 공격까지 일삼는 것은 옳지 않은 캠페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재: 오늘 오후에 TV 토론이 있습니다.오후 4시 반인가요?TV 토론이 있다고 하는데 양측 후보 어떤 부분에 좀 중점을 두고 계신지 우리 정광재 대변인부터 한번 간단하게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맞고 고도리나경원 후보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정광재: 줄곧 말씀드리지만 보수 정치의 저변을 넓혀서 보수를 재건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 또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는 당대표가 되겠다 이런 메시지들을 계속해서 드릴 겁니다.
▶이준우: 당이 위기입니다.거대 야당을 상대로 무도한 세력과 싸워야 되는데 우리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이제 왜 안 되느냐,그건 더 말할 것도 없고요.그래서 당과 정부와 신뢰관계가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이 부분을 생생하게 그리고 당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과거의 당정 관계가 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밝힐 그런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럼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현재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정광재: 어제 여론조사 결과 나온 거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국민의힘 지지층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대세론은 이미 확고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준우: 저희는 양강 구도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당원들이 상대 후보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아직 아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그렇게 보고요.좀 더 시간이 지나면은 당원들이 현명한 판단하실 거라 그렇게 믿습니다.
▷이동재: 오늘 저희가 한동훈 캠프의 정광재 대변인과 그다음에 원희룡 캠프의 이준우 대변인 모시고 저희 지금까지 아주 뜨거운 토론 한 번 진행을 했습니다.저희 생각보다 한 10배 정도 뜨거워지고.이제 앞으로도 근데 저희 이제 한 보름 정도 보름이 좀 안 남았네요.2주 딱 남았네요.
▶정광재: 아니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제 좀 더 열기가 뜨거워진 것 같은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한 팀이고 결국에는 보수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그림으로 가는 구성원들이다.이런 면에 방점을 좀.
▶이준우: 당연하죠.저도 찬성합니다.
▷이동재: 두 분 또 저희가 종종 남은 2주 동안 다시 한번 또 모시는 시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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