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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물가 지표 속에서도 유독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과일값이 여름부터는 안정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어떤 기관에서 무슨 과일값이 내린다고 전망한 건가요?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달 제철 과채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경연은 이달 참외값이 10kg에 2만 2천 원으로,마장면 월세1년 전보다 26% 넘게 감소하고,수박도 kg당 1900원으로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밖에 쓰가루 햇사과 가격은 10kg에 4만 7천 원으로 9%대,백도와 샤인머스캣 가격도 각각 9%,11%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연구원에서 채솟값도 전망했던데,이쪽은 어떻습니까?
[기자]
주요 채소 가격은 1년 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추의 경우,이달 도매가격이 10kg에 9천 원으로,마장면 월세1년 전보다 11.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름 배추 재배면적이 줄면서 이달 배추 출하량이 1년 전보다 7%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무 가격도 재배면적 감소로 여름 무 생산량이 10% 줄면서 21% 넘게 비싸질 걸로 보입니다.
당근도 봄철 작황 부진으로 1년 전보다 66% 넘게 오르고,깐 마늘도 생산량이 줄면서 약 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복날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의 경우,마장면 월세최근 도매가격이 안정된 데다 공급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