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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4일 JYP Ent.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 활동 공백에 따른 앨범 매출 역성장과 일본 투어 관련 실적이 이연된 영향으로 큰 폭의 외형 역성장이 불가피했다"며 "아티스트 해외 활동 관련 기타 제반 비용 증가,자회사 JYP360 제조 원가 상승 부담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잘생긴 남자 아이돌 월드컵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낮췄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6% 줄어든 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부합,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총 앨범 판매량은 약 80만장 수준으로 트와이스 나연 46만장,넥스지 15만장,잘생긴 남자 아이돌 월드컵스키즈 구보 10만장을 기록해 매출액 136억원에 그쳤다"며 "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을 기록했는데 국내가 7.5% 줄어든 20억원,해외가 5.0% 늘어난 108억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 매출액은 3.1% 줄어든 140억원으로 분기 실질 모객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스트레이키즈와 니쥬 팬미팅,잘생긴 남자 아이돌 월드컵잇지 일본 매출이 이연된 영향으로 소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기획상품(MD) 매출액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하락했는데 JYP360 온라인(팝업스토어) 매출이 일부 이연된 영향으로 하락폭을 키웠다"고 언급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최근 재계약을 마친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투어가 예정된 가운데 추가적인 신규 앨범 활동도 기대된다"며 "트와이스 역시 하반기 일본 정규 활동과 솔로 앨범 활동이 이어지며 잇지,엔믹스,니쥬,닉스지까지 신규 앨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