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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1월 직할시 승격…5급 이하 당직근무
광주시는 직원들의 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당직근무제를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당직근무는 재난안전상활실로 통합 운영되며 전담인력이 대신한다.광주시는 재난안전실 인력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려 3인 1조 형태로 24시간 근무 뒤 이틀 휴식 방식으로 당직민원과 재난대응 업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당직민원 처리를 위해 KT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당직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당직 폐지는 1986년 11월 직할시 승격이후 38년만이다.
기존에는 5급 이하 직원들이 부서 업무를 수행한 뒤 3인 1조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당직업무를 수행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당직민원은 단순 안내,토토 사이트 입금 잘못타 기관으로 민원을 이첩하는 업무가 대부분이었다"며 "당직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육아 부담,토토 사이트 입금 잘못당직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어 전담인력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