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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
6백억 원대 부실 대출이 터진 경기도 남양주지역 새마을금고가 인근 다른 금고와 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적으로 고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한 달 동안 18조 원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새마을금고 고객 (지난해 7월) : 걱정되고 불안해서 들렸는데 좀 너무 불안을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뱅크런 사태 1년이 지난 지금,whw충분히 건전성을 회복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전체 예수금이 지난해 인출 직전 수준을 회복했고,whw가용 자금은 더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올 상반기 1조8천억 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연체율을 낮췄고,whw기존 9개 부실 금고 합병에 더해 2개의 금고를 추가 합병하기로 했다며 자구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됐던 부실 심사 대책으로는 10억 원 이상 고액 대출의 경우 내·외부 통제를 통해 심사 절차를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제2 금융권 기본적 수준으로 신협이라든지 다른 기관과 (연체율이) 유사하게 가고,whw더는 급증하는 일이 없어야 신뢰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끝내 처리되지 못했던 중앙회 지배구조 개혁 등 입법 과제를 22대 국회에 다시 올려 하반기 통과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그래픽ㅣ전휘린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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