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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엔비디아 깜짝 회동
fm 팔로우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부터).[인스타그램 캡처]"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30일 네이버,AI업계 등에 따르면 이해진 GI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은 젠슨 황 CEO와 만나‘소버린(Sovereign·독립적인) AI’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소버린 AI는 데이터센터를 특정 국가 안에 짓고,그 국가의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로 구축하는 AI 모델을 뜻한다.
업계에선 AI 반도체 인프라를 공급할 새 시장으로 소버린 AI를 주목하고 있던 엔비디아가 수년 전부터‘AI 주권’을 강조하며 이 시장을 공략해온 네이버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두 기업은 그간 물밑에서 수차례 접촉을 이어왔다고 한다.마침 네이버웹툰 상장(6월 27일)을 앞두고 이해진 GIO와 최수연 대표의 미국 방문 일정이 잡혔고,젠슨 황 CEO와의 오프라인 미팅이 성사됐다.
지난 3월 엔비디아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 협력해 전세계 고객 대상으로 소버린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젠슨 황 CEO는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도 “데이터와 AI에 대한 국가 소유권을 강조한 소버린 AI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이며,모든 국가는 자체적인 AI를 구축·소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도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은 소버린 AI를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내세워왔다.지난 3월에는 사우디 아람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수퍼앱 구축,아랍어 중심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네이버 관계자는 “소버린 AI처럼 각 지역 고유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이를 구동할 전력망,데이터 수급을 위한 파이프라인 등을 갖춰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기업 간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며 “소버린 AI 확산을 위해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양사 모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의 압도적인‘원톱’은 엔비디아다.엔비디아는 GPU에 특화된 개발 플랫폼‘쿠다(CUDA)’를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 무료로 배포하며 생태계를 키워왔다.이후 생성 AI 개발이 확산되면서 현재 AI 칩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엔비디아 GPU는 개당 5000만~6000만원을 호가하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런 엔비디아가 굳이 먼저 네이버에 미팅을 제안한 건 엔비디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빅테크들의 자체 칩 개발,협업 등‘반(反) 엔비디아’동맹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어서다.자체 AI 칩인 TPU(텐서처리장치)를 개발해 온 구글은 6세대 모델 트릴리움을 공개했다.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AI 칩‘마이아’와 CPU‘코발트’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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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채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를 이어갈지에 주목했다.
fm 팔로우,이와 별도로 시교육청은 IB 특구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교원 수급 및 초등 통학구역 유연화 등 5가지를 교육발전특구 내 제도개선 사항으로 교육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