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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주민 2193명 대상 설문 진행
초등학교·놀이터·아파트·공원 순찰 희망
경찰 "치안 사각지대 없는 안전활동 펼 것"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모든 자치구 주민 2193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안전지킴이 순찰이 필요한 장소로 초등학교 주변을 꼽은 이들이 절반 이상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설문은 대부분 학부모(98.9%)가 답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치안보조 인력으로 아동의 안전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현재 서울에는 1218명이 배치돼 초등학교 609개 주변에서 활동 중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순찰 희망장소는 초등학교 주변(51.9%)이 가장 높았으며,1989년 야구 우승놀이터(18.3%),1989년 야구 우승아파트 주변(18.2%),1989년 야구 우승공원(9.6%) 순이다.
바라는 활동에 대해선 ▲아동안전 목적의 적극 순찰활동(73.3%) ▲아동 교통지도(14.7%) ▲흡연 등 청소년 비행예방(8.2%) ▲학교폭력 예방활동(4.2%) 등을 답했다.
순찰 희망시간대로는 아동 하교 시간대인 '오후 1~4시'를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응답자의 78.2%,1989년 야구 우승10명 중 8명 가량이 희망했다.
정작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설문 대상자 중 지킴이 제도를 아는 이들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7.8%로,1989년 야구 우승모른다가 52.1%였다.
경찰은 "(응답자가) 주로 아동 대상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한적한 골목길과 공터 등 지역을 꼽았다"며 "아동의 통행에 위협이 되거나 공사장·유흥가에 집중 순찰을 희망한다"고 분석했다.
서울경찰청은 설문 결과를 각 지역 경찰서로 전파하는 등 즉시 반영해 이날부터 아동안전지킴이의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국민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틈새없는 안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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