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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 면적 태워… 진화율은 2% 불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약 50㎢ 면적을 태우는 등 급속히 확산돼 최소 1,월드컵 국가대표 감독2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이번 산불에는‘포스트 파이어(Post Fire)’라는 이름이 붙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삼림화재보호국은 이날 오후 기준으로 산불 불길이 1만2,200에이커(약 50㎢)에 걸쳐 퍼졌고,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약 2%만 진압됐다고 밝혔다.LA카운티 소방 당국은 “이번 산불로 상업용 건물 2채도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 국립기상청(NSW) LA 지부는 LA와 벤투라카운티의 5번 고속도로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겹친 탓에 산불이 더 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48㎞의 돌풍이 불기도 했다.
‘포스트 파이어’로 불리는 이번 산불은 지난 15일 오후 1시 45분쯤,월드컵 국가대표 감독LA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고먼(Gorman) 근처에서 발화됐다.이후 피라미드 호수가 있는 동남쪽으로 번졌다.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은 산불 위험 지역인 헝그리밸리에서 주민 1,200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피라미드 호수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