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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에 대한 대응 과정을 조사해 온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11일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군이 최대 피해를 입은 집단농장 비에리 키부츠의 방어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군은 무장대원의 대규모 침투를 예상하지 못했고 현장 투입 병력은 불충분했으며,겨울 경마하마스의 기습이 이뤄진 지 몇 시간이 지나도록 상황을 분명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고통스러운 사실이지만 주민들을 보호했어야 할 군은 그날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군은 민간인 15명이 인질로 잡혀있던 주택을 탱크로 포격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데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비에리 키부츠 주민 100여 명이 숨졌으며,32명이 인질로 붙잡혔고 그 중 11명은 아직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마을 대표인 아밋 솔브는 군이 책임을 인정한 것은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도,겨울 경마애초에 군이 왜 제시간에 오지 않았는지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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