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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정부는 어제(1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티메프 사태 관련 상품권 업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한국문화진흥 등 10개 상품권 발행사,두산 어린이 야구배달의민족 등 상품권 사용처,두산 어린이 야구카카오 등 플랫폼사가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와 환불 요청 접수 건수,자금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이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상품권 환불 등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각자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품권 발행사는 티몬·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환불 요청을 받아주고,사용처는 상품권을 매개로 체결된 계약을 그대로 이행하는 등 각자‘고통 분담’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구제에 나서달라는 취지입니다.
참석자들은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플랫폼 역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판매사들을 돕기 위한 상생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금은 2,783억 원입니다.분야별로는 일반 상품이 79%,상품권이 21%입니다.
일반 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 금액은 최소 6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되지만,상품권과 여행상품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는 이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선불충전금 보호조치 고지 의무와 잔액 환급 요건을 상품권 표준약관에 반영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