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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포함해 일회용 페트병을 얼리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

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일회용 페트병을 영하의 온도에서 얼린 뒤 녹였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60도로 가열했을 때보다 더 많은 미세 플라스틱 등 유해 물질이 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 과정에서 연구진은 두께 2.2㎜의 플라스틱 용기에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물을 담았다.이후 동결과 해동을 반복,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가열,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염소 소독,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아무것도 하지 않은 경우로 나눠 실험했다.

동결과 해동을 반복한 용기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하루 70~220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나왔다.또 가열한 용기에서는 70~130개,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염소 소독한 용기에서는 60~160개,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아무것도 하지 않은 용기에서는 3~66개가 각각 검출됐다.

미세플라스틱은 세포독성,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산화 스트레스 유발 등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진은 "플라스틱병에 물을 담아 얼려 마시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 연구진도 이 같은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독고석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최근 먹는물네트워크가 대한환경공학회와 함께 주최한 포럼에서 "여름철 많은 소비자가 먹는샘물(생수) 등을 얼려 마시는데 미세 플라스틱을 다량 섭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한국에 유통되는 먹는샘물 등을 연구해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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