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 씨의 선행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어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최진실 씨가 과거 밀양 사건의 피해자를 경제적으로 도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확산했는데요,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변호인이 최진실 씨의 광고 모델 계약 소송을 함께 맡게 되면서 최진실 씨에겐 수임료 대신 일종의 기부금을 받아 밀양 피해자를 도왔다는 겁니다.
이 같은 사실은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16년 해당 변호인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고,변호인은 의미 있는 일에 최진실 씨가 흔쾌히 동참해주었다며 고인을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