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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노사는 13일 제14차 교섭을 통해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양쪽 모두 기존 안을 유지하며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정했다.지난달 이미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만큼 강도 높게 사측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조합원 756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919명(65.1%)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epl 경기만 65세 정년연장(현재 만 60세) 명문화,임금피크제 폐지,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파업 규모가 HD현대중공업에서 그치지 않고,epl 경기조선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HD현대미포,HD현대삼호는 각각 지난달 24일,epl 경기26일 조합원 투표로 파업을 가결했고,epl 경기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지난달 22일 97.14%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앞서 금속노조 대우조선해양지회(한화오션 노조) 역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86% 찬성을 얻었다.이미 지난달 15일 거제사업장에서 7시간 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노사는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 지급을 두고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주요 조선사가 포함된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가 28일 동반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상반기 연이은 수주 '잭폿'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조선업계가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해 자칫 생산 차질을 빚을 경우,호황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걱정 어린 시선이 많다.
HD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5월부터 회사와 지속해서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회사 측이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이 자체가 파업을 부추기는 형태"라고 주장했다.
사측은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조선 업황 회복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파업을 결정해 안타깝다.성실히 교섭에 임해 노조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